다음달부터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 tv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LG유플러스에 이어 유료방송 점유율 1위인 KT와도 손을 잡았다.
KT는 다음달부터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T IPTV 가입자(738만명)들은 안방에서 TV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TV사업자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만큼 국내 유료방송시장에서 KT그룹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2018년 11월 LG유플러스와 단독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바 있다. 당시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독점 계약이 종료돼 다른 제휴 사업자로 KT가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이번 제휴로 넷플릭스는 KT의 가입자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KT는 콘텐츠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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