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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영업익 5716억원…전기차용 배터리 흑자

  • 송고 2020.07.31 08:22 | 수정 2020.07.31 08:2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매출 6조9352억원, 전년比 2.3% 증가…영업이익 131.5% 급등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조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1.%, 177.7% 상승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도 석유화학과 전지사업이 고루 성장했다. 석유화학사업은 주요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다섯 분기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3.1%)을 달성했다.


전지사업은 자동차 전지 흑자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을 기록했다. 수율 정상화와 고정비 절감 등으로 구조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했다.


LG화학은 3분기도 석유화학부문 수익 유지와 전지부문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 효율화도 지속해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 달성하는 사업 구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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