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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테라젠 유전자 분석법 공동개발 MOU 체결

  • 송고 2020.07.30 16:39 | 수정 2020.07.30 16:42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왼쪽)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 개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왼쪽)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 개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한국바이오협회

한미사이언스와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 개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신생항원(NeoAntigen)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과 정밀진단을 연구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양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환자의 여러 특정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아직까지 시도된 적 없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유행병 치료 전반에 사용될 정밀 진단 분석법 연구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유전체 분석법은 현재까지 미공개된 코로나19 치료제 'Hanmi COVID MDT 프로그램'의 차세대 정밀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감염병 원인 규명 등을 통해 정확한 환자군 정의와 완치 진단법 등 코로나19 치료용 신약 개발과정에서 쓰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유효성 평가 후에는 국가적 질병 관리를 위한 일종의 보건의료 툴로서, 그리고 팬데믹에 대비한 빅데이터로 보전될 예정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진단키트 이후 차세대 먹거리인 정밀 진단 사업은 앞으로 신약개발과 더불어 K-바이오의 또 하나의 의료 과학 뉴딜 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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