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시설투자 9.8조원…메모리·파운드리 증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시설투자에 9.8조원을 투입했다고 30일 집계했다.
사업별로 반도체 8.6조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17.1조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반도체 14.7조원, 디스플레이 1.6조원 규모다. 이는 작년 상반기(10.7조원)보다 6.4조원 증가한 수치다.
삼성 관계자는 "메모리는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공정 전환과 증설용 설비 중심 투자가 집행됐다"며 "파운드리의 경우 미세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5·8 나노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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