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막바지 수요자 몰릴듯
대우건설은 오는 31일 서울 부동산 핫플레이스 강남구에 '대치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사이버)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대치동을 비롯한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분간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일반분양 아파트의 공급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 한 것이다. 구마을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총 489가구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 3층에서 지상 18층 총 9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1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 최중심 강남 입지인 만큼 교육·교통·생활인프라의 풍부함은 굳이 강조할 필요 없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삼성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과 위례신사선 등 광역 교통망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심지어 단지 인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및 한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단지 내에 고급스러운 식재와 섬세한 마감으로 차별화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되고 소형 타입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실내에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이 설비돼 높은 에너지 절감효율이 가능하고수납특화 및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중상층 일반공급 비율을 높이고 129㎡A 및 150㎡A 등 일부 타입을 복층형 구조로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대치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외 입장이 제한된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오는 8월 10일 1순위 당해, 11일 1순위 기타를 시작으로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0일이며, 정당계약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