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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해외투자 손쉽게"…고객 지갑 불려주는 BC카드

  • 입력 2020.07.28 00:30 | 수정 2020.07.27 17:38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금 시세 연일 최고가 갱신 중…BC카드 '페이북' 금 간편투자 서비스로 투심 높여

BC카드와 신한금투 양사간 니즈 부합…해외주식까지 투자 다변화해 고객 유입

BC카드는 페이북 BC카드는 페이북 'KRX금 간편투자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BC카드

BC카드의 간편결제플랫폼 '페이북' 앱이 알뜰한 소비는 물론 현명한 투자를 돕는 종합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생소했던 '금 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해 지갑을 불려주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76% 급등한 7만7460원에 마감됐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값이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 금 시세도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금 선물가격은 27일 오전 0시 40분(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시점에 전장 대비 29.40달러(+ 1.55%) 올라간 1온스당 1927달러로 거래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자산이자 확실한 실물인 금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무제한 돈풀기에 나서며 통화가치는 하락하고 실질금리도 낮아졌다. 국제 정세의 긴장감이 달아오르며 '골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금 투자에 눈길을 돌린 개인투자자도 많아졌다. 올 상반기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개인들의 비중은 63.2%로 전년 동기 대비 7.1% 포인트 늘었다. 특히 올해 금 시장 참여자의 56.1%가 30대 이하로, 2030세대가 과반수를 차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는 BC카드의 페이북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BC카드는 지난 3월말 페이북으로 금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KRX금 간편투자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 중인 '금99.99K' 종목을 몇 번의 터치 만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적금처럼 매월 일정 수량의 금을 자동으로 구매해주는 정기투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했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 없이 4월 29일까지 페이북에서 금 1g 이상 주문하고 보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페이북에서 개설된 신한금융투자 CMA 계좌로 투자 지원금 3만원을 제공했다.


증권사들이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지원금을 제공해 투자자 저변을 넓혔듯, BC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금 투자에 대한 투심(투자심리)을 확대한 것. 페이북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해 신한금투로서도 가망고객이 크게 늘어난다.


BC카드 관계자는 "이전에는 신한금투 앱 또는 전화로 투자했는데, 카드사 앱을 웬만하면 다 깔아놓은 만큼 바로 투자할 수 있는 편리성이 높아졌다. 페이북을 통해서 절차를 간소화해 진입장벽을 많이 낮춘 것"이라며 "신한금투는 고객을 많이 모집하고 싶어했고, 당사도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서로간의 니즈가 맞았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해외주식까지 투자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신한금투와 손잡고 오는 9월 말까지 '해외주식 테마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원하는 해외기업 테마를 고르고 이에 부합하는 종목을 매수하면 그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BC카드와 신한금투의 협업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페이북은 고객의 소비를 편리하게 하고 지출은 더욱 절감해주는 생활결제플랫폼으로서도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5대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 QR결제서비스 적용을 완료했다. 내달 말까지 QR결제 가맹점에서 페이북 앱을 통해 QR결제를 이용해 3000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을 청구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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