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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분기 1171억원 영업손실···14분기 연속 적자

  • 송고 2020.07.27 10:43 | 수정 2020.07.27 10:43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분기 영업손실 1171억원으로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쌍용차의 2분기 매출액은 70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감소했고, 순손실은 8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로는 △판매 4만9419대 △매출 1조35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7%, 27.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2158억원 △당기 순손실 2024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손익 실적은 자구노력에 따른 인건비 600억원, 기타 고정비 1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5%, 21.3% 줄였으나, 일시적인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들어 티볼리와 코란도 등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 판매가 4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지난 1분기 대비 4.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따라 판매가 회복되면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돼 향후 재무구조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등 유럽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국 송과모터스(SONGUO)와도 티볼리 KD 판매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초 국내 첫 준 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품질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함께 신규 투자자 유치 등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모델 및 기존 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도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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