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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삼성월드타워 사업 철회…"심려끼쳐 사과"

  • 송고 2020.07.23 15:59 | 수정 2020.07.23 15:5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부동산 펀드 청산, 매입한 건물 빠른 시일 내 이익 없이 매각"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 펀드를 통해 매입한 ‘삼성월드타워’ 리모델링 사업을 결국 철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부동산 펀드를 청산하기 위해 매입한 건물을 빠른 시일 내 이익 없이 매각해 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내에서 신규 공급할 주택부지가 부족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를 통해 노후화된 건물을 매입 및 리모델링해 신규로 추가 공급하는 것이 시장의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는 입장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주택시장 가격이 불안정한 가운데 정부의 정책 기조, 아파트 투기로 인한 과도한 시세차익을 경계하는 상황에서 본래 사업적 취지는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불식시키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펀드를 청산하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비록 당사의 자금대출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할지라도 국민들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많은 가운데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조속히 펀드를 청산하고 투자금 및 대출금은 수익자와 대주에게 돌려주는 한편, 해당 아파트는 이익 없이 시장에 내놓아 정상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월드타워는 46가구가 사는 14층 높이의 46세대 한 동짜리 아파트로 1997년 9월 준공허가를 받았다. A씨를 중심으로 한 일가가 공동으로 소유해오다가 이지스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이 사모펀드는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월드타워' 아파트 1동을 약 400억원에 매입하면서 7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270억원을 대출받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불법 투기세력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문제가 커졌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이 대출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검토한 결과 270억원 중 100억원가량이 정부 부동산 대출 규제를 초과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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