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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6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

  • 송고 2020.07.22 18:41 | 수정 2020.07.22 18:42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재매각 앞두고 노사상생

대선조선은 22일 부산 영도 본사에서 2020년도 임금동결을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을 체결했다.ⓒ대선조선

대선조선은 22일 부산 영도 본사에서 2020년도 임금동결을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을 체결했다.ⓒ대선조선

대선조선 노사가 조선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무교섭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대선조선은 22일 부산 영도 본사에서 2020년도 임금동결을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단협은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무교섭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대선조선 노사는 2010년 자율협약 진입 이후 유연한 구조조정을 지속했다. 자연감소방식을 통한 인력 감축 및 자산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했다. 강력한 원가절감 추진과 노사 합의에 따른 임금반납 등 고통을 분담해왔다.


그 결과 2018년 매출 3020억원·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자율협약 이후 8년만에 첫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매출 3221억원·영업이익 113억원을 실현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실적도 영업이익 흑자를 올리는 등 연말까지 3년 연속 영업흑자 달성이 기대된다.


현재 매각 재추진 중인 대선조선 입장에서 실적반등이 갖는 의의가 크다.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노사가 상생해 자발적 경영정상화를 추진했고 대선조선만이 건조할 수 있는 특수서종 전문화 전략을 통해 체질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선조선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연안여객선 선형개발을 완료하고 해수부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에 참여해 총 5척 중 4척을 수주했다. 이 중 이미 3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연안여객선 전문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화학제품운반선과 피더컨테이너선 등의 수주를 따내 2021년까지 일감을 확보해놓고 있다.


대선조선 측은 "실적 반등에 성공한 대선조선이 다른 중형조선사들을 제치고 먼저 새주인을 찾아 명실상부한 독자생존을 달성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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