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속도조절" 금감원 당부에도…은행, 점포통합 '가속' 등

송고 2020.07.22 18:31 | 수정 2020.07.22 18:31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속도조절" 금감원 당부에도…은행, 점포통합 '가속'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들의 점포 통폐합을 가속화하고 있는 데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은행들은 이미 결정한 하반기 점포 운영 계획에 맞춰 점포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점포수는 지난 2012년 7681개에서 ▲2014년 7383개 ▲2016년 7086개 ▲2018년 6752개 ▲2019년 6710개 ▲2020년 3월 6652개로 줄어드는 추세다.

◆HDC현산 실적 부진, 아시아나 인수 영향 미치나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실적이 건설경기 악화로 부진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판도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현재 HDC현산은 인수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KDB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의 우회적 압박에도 코로나19 후유증을 내세워 전면 재협상을 요구 중이다.

◆항공발 9월 대량실업 비상…"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절실"

항공업계에 오는 9월 대량 실업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급감한 항공 여객 수요의 연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8월 말 이후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되면 인력 구조조정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추가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협편의점 '하나로미니' 성장 정체

농협하나로유통의 신규 사업인 '편의점형 매장' 하나로미니가 성장이 정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이미 사업적 고도화를 이뤄낸 CU·GS25·세븐일레븐 등 타 편의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성장이 답보상태가 된 것. 2017년 12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리뉴얼하며 첫 매장을 낸 지 불과 3년 만에 총체적 난국에 빠진 셈이다.

◆호반·한양, 숨 고르며 IPO '호시탐탐'

호반건설과 ㈜한양이 코로나19와 건설업황 악화에 당장 기업공개(IPO)가 어려워지자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최근 IPO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009년 한 차례 IPO가 무산 된 이후 11년 만의 재도전이다.

◆컬러강판 삼국지, 누가 웃을까?

국내 컬러강판 시장에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악재에도 그나마 준수한 시황에 업체들은 제품 생산량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인 상황이다. 단순히 설비 증설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도 병행하며 경쟁력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건설과 가전시장에서 컬러강판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 사태가 걷힐 경우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백신이 끌어올린 증시…바이오株 '들썩'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여부에도 불구 백신 개발 기대감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덱사메타손,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린 덕이다.

22일 SK증권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15~21일) 제약업종 지수는 전주 대비 1.9%상승했다. 주간 주가 수익률은 SK케미칼이 14.8%로 가장 높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2%로 가장 낮았다.

◆리츠 산업, 디지털연계해 소비자 접근성 높여야

디지털 데이터와 기술을 리츠 산업과 연계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국내 리츠 시장의 부진을 해결하려면 세제 혜택을 비롯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22일 한국리츠협회에서 열린 '공모상장리츠 미디어데이'에서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국내 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리츠 상품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수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래디에이터·디펜더·브롱코까지···‘상남자車’ 전성시대

야성미 넘치는 오프로더들의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3분기부터 지프 글래디에이터, 랜드로버 디펜더, 포드 레인저 및 브롱코까지 줄줄이 쏟아진다. '차박'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쉐보레 콜로라도부터 시작된 이른바 '거친 놈들의 전성시대'다.

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강력한 오프로더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는다.

USD$	1394.5	▲6.0
EUR€	1483.3	▲8.3
JPY¥	901.3	▲1.1
CNY¥	191.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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