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및 할부금융 등 금융자산 성장·카드 이용금액 증가·비용 절감 노력 주효
KB국민카드가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2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177억원) 증가했다. 회사는 "카드론 및 할부금융 등 금융자산 성장과 카드 이용금액 증가,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817억원으로 미래 경기전망을 반영한 선제적 대손충당금(세후 약 230억원) 적립과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등 금융자산 감소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카드 이용금액 증가에 따른 가맹점수수료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08%, NPL비율은 1.48%로 3월말 대비 각각 0.16%p, 0.03%p 개선되며 경제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산건전성은 양호하게 관리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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