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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 3억 발걸음 어린이 희망 지원
- 송고 2020.07.21 06:00 | 수정 2020.07.20 16:5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희망의 1억보 걷기 캠페인'...인천 지역아동 예체능 교육 활용
20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사진 왼쪽)이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에게 송도사옥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지역아동 돕기로 '기업시민'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와 관련 기부금 3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송도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희망의 1억보 걷기 캠페인'으로 마련했다. 5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된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 870여명은 목표인 1억보를 훌쩍 넘는 3억6000보를 달성하며 기부금 마련에 성공했다.
기부금은 인천 연수구의 지역아동센터 13곳에서 예체능 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기업시민 실천은 물론 아동들의 정서 발달 지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번 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유상희 사원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원을 걸으며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을 전하는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회사를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에는 연수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400여명의 아동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 3월에는 포스코그룹의 의료구호물품 전달 활동에 2억원을 출연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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