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핀테크산업협회 가입∙∙∙"디지털 보험사로 도약"

  • 송고 2020.07.16 17:32
  • 수정 2020.07.16 17:32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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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회원사와 긴밀한 협력 통해 인슈어테크 영역 확장 계획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CI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CI

국내 최초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15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정회원사로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해 2016년 4월 발족된 금융위원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310여개 회원사가 가입했으며, 1대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2대 피플펀드컴퍼니 김대윤 대표에 이어 현재는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레이니스트, 빗썸, 웹케시 등 결제부터 가상화폐까지 다양한 핀테크 분야 기업들이 합류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휴 사업의 영역을 한층 넓히고, 이전보다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채널이 점차 인기를 얻게 되면서 대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꼽혀온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인터넷 판매 채널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카카오페이, 토스 등 여러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제휴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CM채널(온라인) 시장 확대와 보험 패러다임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핀테크 신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슈어테크 영역 확장은 물론 국내 대표 디지털 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설립된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보험설계사와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 보험 가입부터 지급까지 전 업무가 처리되고 있다. 영업점 관리비나 중간유통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오프라인 대비 약 30% 가량 보험료가 저렴하고,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험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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