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6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윤창민 연구원은 이날 "이 회사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 하락한 142억원"으로 예상하는 한편 2분기 매출액 1155억원(+7.2% YoY), 영업이익 142억원(-27.4% YoY)을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전년 대비 이익 역성장은 불가피할 전망으로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역성장한 741억원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부문 성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여파로 전년대비 규모를 확장한 오프라인 학원이 타격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 4,\637억원(+6.0% YoY), 영업이익 420억원(-29.5% YoY)이 예상된다.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역성장한 2955억원이 예상된다"며 "초중등부 매출액은 1015억원(+56.5% YoY)로 작년에 이어 가파른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초중등 사업부는 올해까지 공격적인 마케팅비를 투입해 외형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서다.
윤 연구원은 "향후 2~3년은 초중등부, 일반 성인사업부까지 골고루 고성장 하며 고등부에 편중된 매출 비중이 다변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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