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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조직개편에도 2분기 영업손실 예상…목표주가 '하향'-키움

  • 송고 2020.07.16 09:02 | 수정 2020.07.16 09:0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키움증권이 하나투어에 대해 대대적 조직개편에도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해외법인 및 자회사 구조조정 등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액은 68억원, 순손실 296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손실을 회피하기 힘들 것으로 추정한다"며 "적자지속의 주 요인은 2분기 총 출국자가 전년동기 대비 98% 이상 감소하고, 동사의 패키지 예약율도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감소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인력운영 축소를 위한 본사 및 자회사의 휴직과 정부보조금 등을 통한 인건비절감 효과가 발생했다"며 "별도의 여행 부문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여행, 숙박 등 자회사의 매출 감소도 동시에 나타나 손실폭을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조직 효율화에 들어선 것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6월 하나투어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분산 및 중복된 조직을 통폐합하고 슬림화하는 조직 효율화 제고에 돌입했다"며 "해외법인과 자회사 정리에 나서며 1차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면, 회사의 전략방향을 플랫폼 기업으로 타겟팅하며 변화의 대응하려는 구체화 의도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특히 대규모 적자를 보이며 고전하던 면세점 사업은 인천공항 T1과 시내점을 정리하며 임차료 등의 감소가 발생해 순손실 개선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매출에서 평균 40%에 달하는 비중을 보여왔던 자회사 축소는 당분간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비용 감소도 동시에 발생해 별도부문의 조직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내년에도 1위 사업자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1년에는 조직 슬림화 효과가 나타나며 비용의 제한적인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패키지 여행객도 출국자 증가에 따라 동행하며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 산업 재편 시 1위 사업자의 위치는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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