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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훈풍…초역세권 아파트 인기 상승

  • 입력 2020.07.16 06:00 | 수정 2020.07.15 17:43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지하철역 인근 아파트 가격 상승폭 커

하반기 분양 앞둔 초역세권 단지 관심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조감도.ⓒ롯데건설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조감도.ⓒ롯데건설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주변 인프라를 고려해 주택을 구입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초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초역세권 아파트는 불황에도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고 일반 역세권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 폭도 커 인기가 높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서 공급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철 3호선 무학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지난해 9월 청약에서 182가구 모집에 7922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43.53대 1, 최고경쟁률 278.5대 1을 기록했다.


초역세권 단지는 억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금호2차'는 작년 7월 전용면적 84.98㎡(7층)이 9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지난 3월 약 17% 오른 금액인 11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전국의 초역세권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길음역세권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2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4호선 길음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달성동 12-11번지 일대 달성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3~23층, 총 18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1501가구 중 101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며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동 791-10번지 일원에 '레이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거제2구역 재개발 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총 4470세대(임대 230세대) 중 2759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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