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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차와 태양광 접목 친환경車 개발"

  • 입력 2020.07.15 15:32 | 수정 2020.07.15 15:3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루프부터 순차 개발…연비 30% 향상·주행거리 6400km 목표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모듈이 접목된 친환경 차 예상 모델.[사진=ebn]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모듈이 접목된 친환경 차 예상 모델.[사진=ebn]

"태양광 모듈이 친환경 차량에 부품처럼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이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태양광 모듈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시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현대에너지솔루션 부스 한켠에는 루프, 도어, 후드, 창문에 태양광 모듈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차량 모델이 전시돼 있다.


태양광 모듈 접목 차량 개발에 관여한 한 관계자는 "배터리를 엔진으로 해 움직이는 친환경 차에는 태양광 모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개발 중"이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더 나아가 수소차에도 부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은 태양빛이 가장 먼저 닿는 루프부터 진행되고 있다는 부연이다. 향후 도어, 후드 등 순차적으로 개발에 돌입한다. 차량에는 모듈이 탑재된 루프, 도어, 후드 등이 하나의 부품처럼 들어가게 될 방침이다.


태양광 모듈을 차량에 접목하는 것은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다. 모듈이 태양빛을 빨아들여 에너지를 생성하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엔진인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또다른 에너지원이 되는 셈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의 현재 목표 정격 출력은 1kWh, 연간 발전량으로는 920kWh다. 이는 6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터리만 장착될 때보다 30% 가량 연비가 향상될 수 있어 향후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수소차로의 적용도 기대되고 있다.


부스 앞쪽에는 더블맥스 모듈이 전시돼 있다. 하프컷 기술과 12개의 얇은 와이어링 기술로 전류 흐름을 개선해 최대 출력을 450W, 효율은 20.7%로 끌어올렸다.


부스 안쪽에는 영농형, 수상 태양광이 나란히 전시돼 있다. 수상태양광 시스템은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이 15일 개최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다.[사진=EBN 정민주 기자]현대에너지솔루션이 15일 개최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다.[사진=EBN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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