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1.9℃
코스피 2,670.42 47.4(1.81%)
코스닥 856.43 10.99(1.3%)
USD$ 1374.0 -2.0
EUR€ 1470.5 -2.0
JPY¥ 887.7 -1.0
CNY¥ 189.3 -0.3
BTC 96,273,000 895,000(-0.92%)
ETH 4,664,000 13,000(0.28%)
XRP 789.2 18.6(-2.3%)
BCH 732,900 27,200(-3.58%)
EOS 1,214 21(-1.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앱클론 혈액암 CAR-T 세포치료제 국내 특허 취득

  • 송고 2020.07.15 14:50 | 수정 2020.07.15 14:50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앱클론

ⓒ앱클론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은 CD19 타깃 신규 CAR-T 세포치료제(AT101)에 사용되는 자체 개발 CD19 항체와 이를 이용한 CAR-T 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의 '예스카타'를 통해 알려진 CAR-T 세포치료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이어 공격적인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다. 킴리아와 예스카타는 B세포 유래 혈액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CD19(B세포 유래 혈액암을 유발하는 질환단백질)를 타깃하는 CAR-T 세포치료제로 환자 맞춤형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서막을 연 주역이다. 특히 킴리아는 임상 2상에서 혈액암 말기의 환자들을 상대로 80% 수준의 완전관해율을 보여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게 됐다.


앱클론에 따르면 킴리아, 예스카타는 마우스에서 유래한 CD19 항체(FMC63)를 사용하는 반면, 앱클론의 CD19 CAR-T 세포치료제 AT101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CD19 인간화 항체를 사용함에 따라 기존 치료제 대비해 잠재적 면역원성이 감소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 같은 특징으로 향상된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또 AT101의 항체가 CD19의 새로운 에피토프(항체가 결합하는 항원의 부위)에 결합해 킴리아, 예스카타에 불응하는 환자군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를 주목한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과대학의 마르코루엘라 교수팀은 앱클론의 CD19 CAR-T 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앱클론은 지난 5월 CAR-T 세포치료제 AT101(CD19 타깃 혈액암 CAR-T), AT501(HER2 타깃 고형암 CAR-T)의 임상을 위한 GMP 시설을 완공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드디어 국내에서도 CAR-T 산업이 개시되고 있다"며 "앱클론은 AT101을 필두로 국내 CAR-T 세포치료제 임상 및 개발의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0.42 47.4(1.8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9:03

96,273,000

▼ 895,000 (0.92%)

빗썸

04.24 09:03

96,163,000

▼ 882,000 (0.91%)

코빗

04.24 09:03

96,120,000

▼ 1,006,000 (1.0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