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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5G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한다…"2022년까지 26조 투자"

  • 입력 2020.07.15 14:35 | 수정 2020.07.15 15:08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3사와 긴급 간담회

디지털 뉴딜 위한 '5G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방안 논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CEO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CEO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구현모 KT 사장,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과기정통부

통신3사가 오는 2022년까지 약 26조원을 투자해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에 나선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신3사 대표 긴급 간담회를 소집하고 5G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뉴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구현모 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부와 통신3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5G 이동통신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5G는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다. '데이터 댐'에 모인 데이터가 분석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환경, 의료, 치안,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서비스 창출로 연계되려면 데이터가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데이터 고속도로가 구축돼야 한다.


이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4사는 오는 2022년까지 유무선 통신인프라에 약 24조5000억~25조70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또 빠르면 2022년 상반기까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 다중이용시설⋅공공인프라 등에 5G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단기간 내 체감 품질이 향상되도록 서울과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2000여개 △수도권 2·9호선 등과 비수도권 지하철 △고속도로 주요 32개 구간 등에 중점적으로 구축한다.


이어 내년에는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4000여개(누적) △ 지하철 및 KTX⋅SRT 전체 철도역사 △약 20여개 고속도로 등에 망을 구축하고, 2022년에는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를 중심으로 △중소다중이용시설 △ITX 새마을호 등 철도역사 △전체 고속도로 등에 5G 망을 구축해 사실상 전국에서 5G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도 통신사의 투자 확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세액 공제, 기지국 등록 면허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불러올 경제·사회적 결과는 심각한 상황으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흔적을 남길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5G 이동통신이 새로운 돌파구와 접근법을 제시하는 인프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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