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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AI 플랜트 자동 설계시스템 개발

  • 송고 2020.07.15 09:41 | 수정 2020.07.15 09:41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3~4일 걸린 설계 기간 10분 이내로 단축

공기 단축 및 설계 비용 약 20% 절감

AI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3D 모델링.ⓒ현대엔지니어링

AI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3D 모델링.ⓒ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시스템은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보다 설계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통상 한 동의 철골 건축물 구조설계를 위해 약 3~4일이 필요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자동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10분 이내로 구조설계가 가능하다.


또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조물의 최적 형태를 제안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단계에서 시공성 검토가 이뤄져 시공물량 절감이 가능하다.


설계-시공간 오차도 거의 없어 공기 단축은 물론 설계비용도 약 20% 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I 자동 설계시스템을 입찰사업과 수행 프로젝트에 도입하고 수주 경쟁력 확보와 원가절감을 위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조직인 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에 이르는 플랜트 설계 전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센터는 그동안 수행했던 모든 플랜트 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의 AI 자동 설계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2D 도면 3D 모델링 자동변환 △배관/케이블 루트 자동설계 △전 공종 도면 자동화 설계 및 물량 산출 등 10여개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플랜트 시장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융합기술 시너지를 통해 기술경쟁력과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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