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빈집케어플러스 시행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서울시내 빈집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서울형 빈집케어플러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형 빈집케어플러스는 서울시 내 민간 소유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빈집 관리·지원·매입시스템이다. 빈집 소유자가 시스템에 빈집을 등록하면 SH공사가 등록된 빈집을 관리 및 지원, 공공매입까지 해준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빈집케어플러스를 통해 시민들이 빈집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직접 활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빈집케어플러스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빈집 소유자(또는 대리인)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접수대상은 1년 이상 빈집인 서울시내의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이다.
SH공사는 두 달간 시범접수 이후 보완사항을 검토해 본격적으로 빈집케어플러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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