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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유동성 차질, 무역금융펀드 또 '흔들'

  • 송고 2020.07.14 10:16 | 수정 2020.07.14 11:0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삼성운용서 재간접 투자한 무역금융펀드 34.4% 환매 연기 가능성 제기

잇단 은행發 사고 속에도 '사모펀드 청정금융' 국민은행, 귀추에 주목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KB국민은행

삼성자산운용이 재간접 투자한 해외 사모 무역금융펀드가 10월부터 만기가 연장되거나 환매가 연기 될 가능성이 나왔다.


이 상품을 판매한 KB국민은행이 사모펀드 사고를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금융권 시선이 집중된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사모펀드와 관련한 사고가 없어 '사모펀드 모범은행'으로 주목받아 왔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삼성자산운용에서 재간접 투자한 사모 무역금융펀드 'GAM기무라코모디티트레이드파이낸스펀드'의 34.4%가 환매가 연기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사전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역금융 유동성에 차질을 빚은 것이 이유다. 해당 펀드 판매는 KB국민은행이 단독으로 맡았는데 총 판매 규모는 200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당 펀드의 만기는 오는 10월이다. 환매 연기에 대한 윤곽은 9월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펀드 만기는 오는 10월 말로 65.6%는 만기 때 정상적으로 환매가 가능하다"며 "다만 나머지 34.6%는 환매가 연기될 수도 있는데 뚜렷한 윤곽은 9월이 되어 보아야 알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역시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펀드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상황 점검과 환매 연기 가능성에 대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졌다"며 "코로나 사태가 펀드 환매 연기에 영향을 미칠수는 있으나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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