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8-11 15:14:22
모바일
27.4℃
온흐림
미세먼지 좋음

대우건설, 내년부터 주택 중심 실적 개선 기대-한화

  • 입력 2020.07.14 09:02 | 수정 2020.07.14 09:0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한화투자증권이 대우건설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주택 중심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0원을 유지했다.


14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87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2%, -13.7%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067억원보다 17.7% 낮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택건축 매출 회복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해외 부문 매출화가 더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대우건설이 내년부터 주택 중심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우건설의 분양물량은 2018년 1만4000세대 저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2만1000세대로 회복했으며, 올해는 3만5000세대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며 "상반기 약 1만4000세대의 분양 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감안하면 작년 분양 세대수는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더군다나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6건의 자체사업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주택부문의 원가율 상승도 제한적"이라며 "상반기 신규수주는 6조원을 넘어섰으며 해외수주 환경이 비우호적인만큼 하반기 국내수주 성과에 따라 연간 계획 12조8000억원의 달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해외 부문의 실적이 여전히 변수이기는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내년부터는 기 수주분 및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 부진이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접근해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