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디지털 홍보 미디어 '엑스페이스' 개관

  • 송고 2020.07.14 08:59
  • 수정 2020.07.14 09:0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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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패션쇼 등 마케팅 최적화 공간…현판·현수막·배너 대체

이동원 사장 "한국판 CES 등 글로벌 행사 유치 및 마케팅 활력"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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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오는 16일 MICE 업계 최초로 친환경 기업정보 전달 디지털 미디어 '엑스페이스(xpace)'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페이스는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 내에 MICE 행사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업 홍보마케팅용 미디어 공간이다.


코엑스에서 매년 열리는 2500여회에 이르는 기업 신제품 발표와 패션쇼 등 각종 행사와 전시회 개최시 마케팅과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한 행사 과정에서 배출되는 축구장 3배 면적(2만1000㎡)의 현판·현수막·배너 폐기물이 첨단 디지털 미디어로 대체돼 환경친화적 MICE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엑스페이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독자 IT기술을 기반으로 LED 모듈을 사용해 선명한 영상과 수준 높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디지털 미디어인 엑스페이스는 모바일 화면에 익숙한 세대에 익숙하도록 11m 높이의 세로형 매체인 빅 브릿지 2개소, 4.5m 높이의 엣지칼럼 6개소, 난간에 설치된 브릿지 미디어 5개소, 대형 플로어 미디어 1개소, 전시장 입구현판 8개소가 운영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엑스페이스를 활용해 서울을 찾는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반드시 찾아오는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판 CES와 같은 글로벌 행사의 국내 유치와 더불어 기업의 마케팅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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