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은행대출 연체율 0.42%…두 달째 상승

  • 송고 2020.07.13 17:40
  • 수정 2020.07.13 17:40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 url
    복사

금감원, '2020년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발표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금융감독원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금융감독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두 달째 상승했다. 가계와 기업대출 부문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2%로 전월말 대비 0.02%p 올랐다.


5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2조원, 전월 대비 -0.2조원)과 연체채권 정리규모(0.8조원, 전월 대비 -0.3조원)는 소폭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52%)은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4%)은 0.03%p,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59%)은 0.02%p 각각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한 0.30%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0%)은 전월말과 유사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53%)은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