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로나에 제주도 방문객 급증…생태 관광지 인기"

  • 송고 2020.07.12 09:00
  • 수정 2020.07.10 16:33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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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로 본 제주도 관광…5월 30대 방문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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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해외여행과 달리 제주여행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영향으로 실내 관광지보다 오름, 휴양림 등 생태 관광지가 인기다.


12일 KT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름, 휴양림 등 제주도 내 생태 관광지 관광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 5월 카멜리아힐(202.98%), 롯데스카이힐CC 일대(168.11%), 오백나한(157.80%), 제주돌문화공원 및 에코랜드(155.33%),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154.21%) 등지의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6월에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연못인 혼인지(368.18%),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204.01%), 한라생태숲 및 제주마방목지 일대(134.79%), 엉또폭포(130.26%), 비치미오름(121.36%) 순으로 전월 대비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연령대별로 인기가 높은 제주도 관광지도 차이를 보였다. 6월 방문객 기준 20대가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이중섭 문화거리, 30대는 쌍용굴 및 협재굴이었다. 40대 및 50대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많이 찾았으며 60대는 우도 성산포유람선, 70대는 중문관광단지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제주 여행객의 연령대도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월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 중 20대는 전월 대비 42.52%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5월 제주도 방문객 중 30대는 전월 대비 44.99%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6월 30대는 전월 대비 5.77% 증가했다.


KT 빅데이터 자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KT 빅사이트와 KT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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