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기간에 자유롭게 탄다…제주항공, '프리패스' 출시

  • 송고 2020.07.08 17:09
  • 수정 2020.07.08 17:09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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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편도 10회 최소 12.9만원…국제선 왕복 2회는 29.8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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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정해진 기간 내에 자유롭게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는 '제주항공 프리패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제주항공 프리패스는 국내선 2개와 국제선 2개 등 총 4가지다.


국내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요일과 관계없이 국내선 편도 10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속 프리패스'는 39만9000원, 금·토·일요일을 제외하고 국내선 편도 10회가 이용 가능한 '알뜰 프리패스'는 12만9000원이다.


탑승일 기준 10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국제선 프리패스의 경우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왕복 2회 탑승할 수 있는 '올 프리패스'는 49만8000원, 일본·중화권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 가능한 '동북아 프리패스'는 29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일정 변경은 1회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까지 500명씩 총 2000명에게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일반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프리패스'를 선택하면 잔여 횟수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다만 항공 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구매 후 한 번이라도 사용한 프리패스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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