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8일 이충호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본부장을 안전 자문위원(전무)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자문위원은 지난 1988년부터 30여년간 산업안전공단에서 근무하며 중대사고 예방 실장과 산업안전실장 및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 자문위원은 현대중공업 안전시스템 문제점을 파악하고 안전표준 개선과 안전교육 실효성 강화 등 안전경영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3년간 안전분야 16000억원 추가 투자 및 안전조직 개편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6인으로 운영 중인 안전혁신 자문위원회를 이달 중 노사정 합동 안전 전문가 10인으로 확대한 자문위원단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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