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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로컬택트' 도시재생 프로젝트…"지역사회 활성화 선도"

  • 송고 2020.07.08 10:23 | 수정 2020.07.08 10:24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근무지 다양화, 지역 커뮤니티 확산 기반 지원책 성과

지역 상품 판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개장

로컬라이즈 라이브 2020 컨퍼런스에 참가한 패널들이 대담을 나누는 모습. 왼쪽부터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당근마켓 노태준 팀장ⓒSK E&S

로컬라이즈 라이브 2020 컨퍼런스에 참가한 패널들이 대담을 나누는 모습. 왼쪽부터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당근마켓 노태준 팀장ⓒSK E&S

SK E&S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발돋움한다.


SK E&S는 이와 관련 도시재생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을 SK그룹의 Sub-SOVAC 메인 아젠다로 선정, '로컬라이즈 Live 2020'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주도로 출범한 SOVAC(Social Value Connect ·소셜밸류커넥트)은 국내 최대의 민간 주도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이다. 일자리부족,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를 집단지성으로 논의해보자는 취지다.


SK E&S는 군산에서 지역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군산은 한때 자동차와 조선 중심의 산업도시였다가 GM대우 철수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곳이다. SK E&S는 지난해 3월부터 '로컬라이즈 군산'를 운영하며 민간기업 최초로 소셜 벤처 육성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에 나섰다.


이날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 노태준 당근마켓 팀장 등 국내 로컬 전문가들은 ▲원격 근무 확대로 인한 근무지 다양화 ▲국내 여행 관심 증대 ▲지역 중심 커뮤니티·상권 확산 등 로컬택트를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로컬택트(Localtact)란 언택트(Untact)의 다음 개념으로 등장하고 있는 신조어로, 탈(脫)세계화·지역화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면서 앞으로 로컬·마을 중심으로 관계를 형성해 나가게 된다는 의미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최근 지역화·분산화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더욱 조명 받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안전망의 역할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군산 기반 소셜벤처들이 개발한 제품이 상품화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군산 특산품인 김을 유통하고 있는 '군산 섬김'은 지난 6월 GS홈쇼핑 등으로 판로를 본격 확대했으며, 군산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꿀스틱을 유통하고 있는 '쑥쑥상점'도 올 상반기 쿠팡과 네이버스토어 등 주요 소셜커머스에 입점했다.


SK E&S는 지역 소셜 벤처들이 상품화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로컬시티展: 나를 찾아온 도시'도 9일 개장한다. 군산의 김, 강릉의 자연을 디자인에 담은 도자기, 제주도 녹차 등 26개 브랜드가 선보이는 각종 식품과 생활용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전시한다. 구매 공간도 마련해 제품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SK E&S는 1차적으로 군산을 지역재생을 위한 거점 플랫폼으로 만들고 나아가 타 도시와의 협업을 통해 군산의 모델을 다른 지역에도 이식해 '로컬라이즈 DNA'를 전방위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 E&S 유정준 사장은 "SK E&S가 전국에서 지역기반 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 지역의 페인포인트(Pain-Point) 해결에 기여하며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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