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8-10 17:49:06
모바일
23℃
강한 비
미세먼지 좋음

[전문] 제주항공 입장 발표에 대한 이스타항공 입장

  • 입력 2020.07.07 20:54 | 수정 2020.07.07 20:54
  • EBN 관리자9 관리자 (khkim@ebn.co.kr)

이스타항공은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계약과정 자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계약 당사자간 지켜야할 기밀유지약속 때문입니다. 최근 공개된 녹취파일 등을 계기로 제주항공이 내놓은 입장과 관련해 부득이하게 계약과정을 설명하게 됨을 밝힙니다.


이번 M&A의 주체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홀딩스입니다. 이스타홀딩스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항공 입장문에는 공개돼서는 안되는 계약내용이 다수 적시 되어 있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제주항공입장문에 나온 “이스타 측”이 ‘이스타항공’인지,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인지, ‘이스타홀딩스’인지 명확히 밝혀주기 바랍니다. 최근 공개된 자료와 주장은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에서 발표하거나 제공된 것인데 모호하게 “이스타 측”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마치 이스타항공이나 계약 주체인 이스타홀딩스에서 계약 내용을 유출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셧다운에 대해 “도와주려는 순수한 의도”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피인수대상기업이었던 이스타항공은 셧다운을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셧다운은 제주항공의 명백한 지시였고 요구였습니다. 관련 근거를 얼마든지 제시할 수 있으나 계약의 마무리를 위해 자제하고 있습니다.


조종사 노조에서 언론에 공개한 구조조정계획 문건은 실제로 사용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었고, 사용 되지도 않았습니다. 실제 구조조정은 3월말 셧다운 이후부터 제주항공이 제시한 규모와 기준에 의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인수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지난 4월말부터, 특히 5월 7일 이후 제주항공은 어떠한 대화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문서를 통해만 진행하겠다고 해 협상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타이이스타젯 보증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증빙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계약변경의 당사자인 리스사에서 합의한 문건을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에 동시에 이메일을 통해 보냈음에도 증빙을 받지 못했다는 제주항공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제주항공이 주장하는 선행조건과 관련하여, 자금 부족으로 생길 문제에 대해 제주항공도 SPA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그 내용이 계약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분 헌납 발표의 의미와 진정성을 왜곡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이스타홀딩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한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근질권을 설정한 주체도 제주항공이며 계약내용 변경을 통해 조정하면 150~200억원의 자금을 임금체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주장대로 추가 귀속금액이 80억원에 불과하다면 “체불임금과 미지급 임금을 해결하라”는 것은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한 것임을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


셧다운,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실행된 과정에 대한 근거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관련해서 회사를 매각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구조조정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체불임금 부담 주체에 대해서도 명백한 근거가 있지만 쌍방의 신뢰를 위해 자제하겠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두 계약 당사자가 신의성실과 기밀유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내와 책임있는 행동을 기대합니다.


지분 헌납 발표의 의미와 진정성을 왜곡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이스타홀딩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한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근질권을 설정한 주체도 제주항공이며 계약내용 변경을 통해 조정하면 150~200억원의 자금을 임금체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주장대로 추가 귀속금액이 80억원에 불과하다면 “체불임금과 미지급 임금을 해결하라”는 것은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한 것임을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


셧다운,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실행된 과정에 대한 근거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관련해서 회사를 매각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구조조정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체불임금 부담 주체에 대해서도 명백한 근거가 있지만 쌍방의 신뢰를 위해 자제하겠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두 계약 당사자가 신의성실과 기밀유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내와 책임있는 행동을 기대합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