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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S, 전기차 인프라 구축 맞손…해외 충전시장 공략

  • 송고 2020.07.07 11:00 | 수정 2020.07.07 13:2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V 생태계 파트너 4개사 공동 충전 환경 개선 및 新사업 발굴 협력

충전·주행 데이터 분석 기반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

전기차 충전소 기반 안전진단·스마트충전·잔존수명 원스톱 지원

LG화학과 GS칼텍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전기차 업계 파트너 시그넷이브이·소프트베리·KST모빌리티·그린카와 함께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에 힘을 모은다.


협약 체결식에는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 시그넷이브이 황호철 대표,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 그린카 김상원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 그린카 김상원 대표,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 시그넷이브이 황호철 대표,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LG화학

(사진 왼쪽부터)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 그린카 김상원 대표,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 시그넷이브이 황호철 대표,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LG화학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LG화학과 정유사업 강자를 넘어 에너지-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GS칼텍스가 함께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전략이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우선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한다. 충전소에서 수집한 전기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발굴한다.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는 전기차(그린카·KST모빌리티)가 GS칼텍스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동안 주행 및 충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LG화학 빅데이터 분석 및 배터리 서비스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 상태와 위험성을 확인해 충전기(시그넷이브이)는 물론 운전자의 휴대폰(소프트베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모델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모델 ⓒLG화학

LG화학은 GS칼텍스와 2021년까지 실증 사업을 완료한 후 국내 사업을 런칭하고, 2022년부터 해외 충전시장으로 배터리 특화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 및 잔존 수명 예측 등의 신규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GS칼텍스 전기차 충전소에서 배터리 안전진단, 퇴화 방지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 충전, 잔존 수명 예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LG화학은 지난 30년간 선제적인 R&D 투자를 통해 1만7000건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특허를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전세계 350만대에 달하는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44개소 주유소·충전소에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중이다. 2022년까지 100kW 이상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160개로 확장하는 등 주유소 거점 전기차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김동명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 부사장은 “GS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GS칼텍스 실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은 더 빠르고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충전소를 거점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차량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전기차 생태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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