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계측·분석 솔루션 기업 울트라Soc(UltraSoc)를 인수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지멘스의 울트라SoC 인수 작업은 올해 4분기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양사간 M&A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울트라Soc는 지능형 모니터링, 사이버 보안, 안전 기능을 SoC(system-on-chip)에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멘스는 울트라SoC의 기술을 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다.
브래디 벤웨어 지멘스 부사장은 "울트라SoC 인수로 고객이 테스트용 설계 뿐 아니라 기능 안전과 보안 최적화 등 SoC를 위한 포괄적 ‘수명주기 관리 설계’에 접목 가능할 것"이라며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위험을 감지·완화·제거함으로써 수익 창출 시간, 품질 안전성,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퍼트 베인스 울트라SoC CEO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지멘스와 하나가 됨으로써 고투마켓(Go-To-Market) 풀을 활용해 R&D를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트라SoC의 제품군은 자동차,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반도체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래 커넥티드 자율주행차(CAV)의 안전과 보안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협력 프로젝트인 'Secure-CAV 컨소시엄'의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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