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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상승세…전기동 6088달러

  • 송고 2020.07.03 07:56 | 수정 2020.07.03 07:56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전기동 남미 광산 공급 우려로 상승세 지속

[자료 :NH선물]

[자료 :NH선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3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08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5달러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전일보다 7달러 오른 1609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납은 각각 4달러 떨어진 2042달러, 1773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1만2935달러로 65달러 상승했으며 주석은 85달러 올라 1만6845달러로 장을 마쳤다. 재고량은 니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하락했다.

비철금속 이미지.

비철금속 이미지.

비철 가격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3년래 가장 긴 연속 상승세다.


유럽과 중국 봉쇄 완화 조치로 인해 수요는 개선되고 남미는 코로나 19로 확산이 심각해지며 칠레, 페루 등 광산 채굴이 어려워지고 있다. 재고 역시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세를 지지했다.


전일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2천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용 지표 개선은 뚜렷했고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상쇄시키는 모습이다.


현재의 수요 개선 및 공급 우려가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추가적인 경제 봉쇄 완화와 동시에 남미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돼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NH선물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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