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15분~10시55분 접속 불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지난 1일 2시간 가까이 접속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2일 사과문을 통해 "1일 오후에 있었던 서비스 장애로 이용자 분들께 큰 불편과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장애 발생 후 시스템 복구와 향후 재발방지 대책수립 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느라 뒤늦게 사과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장애로 이 대표가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 1일 오후 9시15분부터 10시55분까지 약 1시간40분 동안 앱실행 접속이 불가능했다.
이 대표는 "올해 하반기 편의성 개선을 위해 1일 서비스 이용의 개인화 및 추천 기능을 적용했다"며 "자체 테스트 그룹을 통한 서비스 반응도 좋았으나 시스템 업데이트 적용 과정에서 서버 과부하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웨이브에서는 바로 장애원인을 분석한 후 서버 증설 등 복구 조치했지만 서비스 이용량이 많은 시간에 장애가 발생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웨이브 임직원 일동은 향후 웨이브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서비스 안정성에 특히 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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