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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노마진' 저가 경쟁 돌입

  • 송고 2020.07.02 16:09 | 수정 2020.07.02 16:10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롯데마트

ⓒ롯데마트

내수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2주 차를 맞은 대형 마트들이 노마진 수준의 저가 할인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임에도 의무 휴업규제 탓에 두 차례나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내려진 결정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마트들은 이번 주말이 고객을 끌어모을 유일한 기회로 보고 이윤을 남기지 않는 '노마진'까지 공언하며 저가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매월 10여개의 상품을 초저가로 한정 판매하는 ‘리미티드 딜’(Limited Deal)‘ 행사를 한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가격을 최저치로 낮춘 행사다.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행사 첫 상품으로는 수박, 계란, 양파, 멸치 등 12가지 상품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고객이 가장 많이 찾았던 제품인 수박은 오는 4~5일 이틀간 한정 판매된다.


하루 물량은 7만5000통이며 1인 1통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수박의 경우 주말 이틀간 전점 15만통 한정으로 행사카드 구매 시 중량, 품종(미니수박, 잘라파는 수박 제외)에 상관 없이 7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알찬란(대란·30입)의 경우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인 2780원에, '달링다운와규 불고기(100g)'를 기존 가격보다 34% 싼 198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은 총 16만 판, 불고기는 40톤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행사를 이어가고 이후 고객 반응을 보고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기업이 마진을 최소화하고 '투자'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롯데마트도 4~5일 이틀간 인기 상품을 노마진 수준으로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가 장기화한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한 대형마트들이 먼저 나서 고객의 가격 부담을 낮추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선 동행세일 행사에서 선보인 러시아 대게가 통큰절 기간 기존 가격보다 추가 할인된 2,000원대에 판매된다.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 회원들은 1등급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를 100g당 3420원에 살 수 있다. 기존 가격보다 40% 할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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