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지난 1일 여름철 정전사태에 대비해 비상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 시기에 비상복구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직원의 경각심을 높여 정전사태 발생 시 조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외부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자가 발전기도 정지돼 제철소 일대가 정전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조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훈련인만큼 정전사태 발생시 비교적 큰 피해가 예상되는 에너지 공급 및 제선지역 임직원 250여명이 훈련에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매년 두 차례 대규모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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