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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략 스마트폰 출격 준비 끝…글로벌 주도권 굳힌다

  • 입력 2020.07.01 10:31 | 수정 2020.07.01 10:32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8월 온라인 '언팩' 행사서 갤노트20 갤폴드2 등 공개

갤럭시Z플립 5G 모델도 나와…화웨이와 격차 크게 줄여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피그토우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피그토우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폴더블폰 2종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제품을 통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을 열고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언팩 행사는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대규모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발표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8월 말,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은 시차를 두고 9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갤럭시S20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만큼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20와 폴더블폰으로 부진을 메워야 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플래그십 스마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애플(57%)에 이어 1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4월에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를 처음으로 화웨이에 내주기도 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플러스(울트라)로 나뉘어 출시한다. 각각 6.4인치와 4300㎃h 배터리, 6.9인치와 4500㎃h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폴드2는 화면 크기가 접었을 떄 6인치대, 펼쳤을 때 7인치 후반대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갤럭시폴드가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마감한 것과 달리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Z플립과 마찬가지로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이 새로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갤럭시Z플립 5G는 기존 갤럭시Z플립 기본 사양에서 큰 변화 없이 5G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만대 스마트폰인 갤럭시A21 출시도 저울질하고 있다. 갤럭시A21은 갤럭시 A20의 후속작이다.


갤럭시폴드2 추정 이미지.ⓒ폰아레나갤럭시폴드2 추정 이미지.ⓒ폰아레나

상반기 화웨이 선전에 고전했던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상황이 다를 것으로 내다본다. 실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휴대폰(스마트폰+피쳐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17.2%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 인도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 인도가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면서 판매량 회복을 이끌었다. 화웨이는 삼성의 뒤를 이어 17.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고 애플은 12%로 3위에 올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이 코로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2월 저점 이후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인도 등도 경제활동 개선에 힘입어 지난 4월을 저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대규모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휴대폰 시장은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향후 인도와 중남미 등 주요시장 회복에 따른 판매 개선이 예상된다"며 "최근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향후 갤럭시노트 20, 갤럭시폴드2, 갤럭시S20 팬에디션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심리를 자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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