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컨테이너 7호선, 'HMM함부르크호'로 작명

  • 송고 2020.07.01 14:30
  • 수정 2020.07.01 16:01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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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HMM알헤시라스호' 이어 총 6척 유럽노선 투입

배재훈 HMM 대표이사(오른쪽 여섯 번째) 및 김양수 해양수산부차관(오른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1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HMM함부르크호 명명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MM

배재훈 HMM 대표이사(오른쪽 여섯 번째) 및 김양수 해양수산부차관(오른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1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HMM함부르크호 명명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MM

HMM(대표 배재훈)은 1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함부르크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HMM 신입사원 김민지(24)씨가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로 선정돼 역할을 수행했다.


HMM함부르크호는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투입 중인 총 12척의 2만4000TEU급 선박 중 일곱 번째이며, HMM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7척의 선박 중 다섯 번째이다.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에서 인도받은 1호선 HMM알헤시라스호에 이어 현재까지 총 6척의 선박이 유럽노선에 투입됐다. 현재까지 1호선부터 4호선까지 4연속 만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HMM은 지난 2018년 정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HMM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9월까지 2만4000TEU급 12척과 오는 2021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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