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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맞춤형' 미생물 헬스케어 시장 진출

  • 입력 2020.06.30 14:48 | 수정 2020.06.30 14:50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장내 환경 세분화…유형별 솔루션

생애 전주기 토탈 관리앱 '피비오'

천종식 천랩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천랩천종식 천랩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천랩

천랩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회사는 개인의 장내 환경을 세 가지로 나눠 맞춤형 제품 솔루션을 선보이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생애 전주기 토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랩은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3단계 프로그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의 'microbe'와 생태계의 'biome'를 합성한 용어다.


이번에 론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는 천랩의 B2C(일반 소비자 대상) 사업으로는 처음이다.


서비스는 △것(GUT) 인사이드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또는 장 유형 확인 설문 △맞춤형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천랩바이오틱스 제공 △피비오 앱을 통한 관리 등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것 인사이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확인한 뒤 건강 상태와 장 균형 상태를 확인하고 25가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단계다. 장 유형 확인 설문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천랩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건강 지수 'GMI(Gut Mircobiome Index)'를 제공한다.


GMI에선 미생물 다양성, 염증 유발 미생물 비율, 염증 억제 물질을 생성하는 미생물 비율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GMI에는 수렵채집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과의 유사도가 반영되는데, 유익균 프리보텔라와 유해균 박테로이데스의 유무 등에 기반해 P·B·O타입으로 나눈다.


1단계를 통해 개인 GMI 수치와 장 유형 분석이 완료되면 맞춤형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인 '천랩바이오틱스'를 추천한다. 천랩바이오틱스는 천랩 시민과학프로젝트에서 얻은 한국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개선 과정을 추적 관찰해 개발된 제품이다.


마지막 3단계는 피비오 앱을 통해 이뤄진다. 앱을 통해서는 배변 상태 변화와 복부팽만감 등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앱에서는 2주간 문항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피비오 앱은 또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분석, 영양학 분야의 전문가 및 전문의가 함께 설계한 추이 통계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 장 유형별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하는 등의 서비스도 마련돼있다.


천랩은 이번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 론칭을 통해 예방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천랩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기존의 건강 관리 방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방 의학적 관점에서 천랩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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