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1%대 급등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85포인트(1.33%) 오른 2121.33을 기록 중이다.
이날 30.90포인트 상승 개장한 지수는 장 초반 1% 이상 상승 폭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하면서 투자 심리가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미국 등의 경제 지표가 양호해 호재로 작용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양책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연준은 기업 자금지원 방안의 하나로 '프라이머리마켓 기업신용기구(PMCCF)'를 통한 회사채 매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시장에서 연준이 기업으로부터 직접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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