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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차남 조현범 후계자 낙점…父조양래 지분 전량 인수

  • 송고 2020.06.30 08:32 | 수정 2020.06.30 08:32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장남 조현식 부회장(왼), 차남 조현범 사장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장남 조현식 부회장(왼), 차남 조현범 사장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현범 사장이 그룹 후계자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자신의 지분 전량을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매각했다.


조현범 사장은 지난 26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아버지 조 회장의 지분(23.59%)을 모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차남 승계가 유력해졌다.


주식매수 대금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조현범 사장이 기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범 사장의 지분은 당초 19.31%로 형인 조현식 부회장(19.32%)과 같았지만 여기에 조 회장 지분을 더하면 43%로 늘어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대주주 일가 지분은 누나인 조희원씨 지분 10.82% 등을 포함해 모두 73.92%다. 국민연금이 5월 21일 기준으로 9.23%를 갖고 있다.


이번 일로 조양래 회장이 둘째 아들에게 경영권 승계 의지를 명확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형제간 경영권 분쟁 소지가 있었던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형인 조현식 부회장이 조희원 씨와 연합해 동생에 대항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형제의 난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그간 조현식 부회장은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을, 조현범 사장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사장)와 핵심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을 맡아 형제 경영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현재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조현범 사장은 지난 23일 일신상의 이유로 갑자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상태다.


조 사장은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4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6억1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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