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1
13.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43,000 411,000(-0.44%)
ETH 4,498,000 12,000(-0.27%)
XRP 758.8 28.6(3.92%)
BCH 717,600 17,300(2.47%)
EOS 1,179 34(2.9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성과 집중" 넥슨 하반기 기대감 '솔솔'

  • 송고 2020.06.29 14:52 | 수정 2020.06.29 14:56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캐시카우' 던파모바일 中 시장 진출

'던파의 아버지' 허민 대표 신설 법인 총괄 성과 기대

던파모바일ⓒ넥슨

던파모바일ⓒ넥슨

지난해 PC와 모바일 사업부를 통합하는 강도 높은 조직개편을 실시한 넥슨이 속속 결과물들을 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신작 흥행 전망과 함께 새 조직 시스템 운영도 앞두고 있는 넥슨의 변화가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텐센트와 협력해 오는 8월 '던파 모바일'을 내놓을 예정이다. 던파 모바일은 2008년 중국에 진출한 후 큰 인기를 끈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화한 게임이다.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 네오플은 2018년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2156억원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만으로 넥슨코리아 매출액(별도 기준)을 뛰어넘으면서 넥슨의 대표적인 캐시카우로 등극했다.


던파모바일은 텐센트가 현지 퍼블리싱을 맡으면서 판호(서비스 허가권)발급 중단의 벽을 뛰어넘었다.


업계에 의하면 던파모바일의 예약자수는 5000만명을 넘어섰으며 8월1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2017년 이후 중국으로 신규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 상황이다.


여기에 넥슨은 올 하반기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내놓았다.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합작법인의 형태로 새 게임개발사 2개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넥슨코리아의 신작 개발 논의에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고문 역할로 직접 개입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후 넥슨코리아에서 실시된 조직 개편의 결과이기도 하다.


신규 법인에서는 각각 '마기노기 모바일' 개발실과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개발실'이 합류한다. 넥슨의 또 다른 대표 IP 마비노기와 카트라이더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는 김동건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와 카트라이더 개발조직 박훈 선임 디렉터가 내정됐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전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넥슨코리아는 신설 합작법인에 합류할 인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정헌 대표는 신설 개발사에 합류하는 직원에는 격려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회사 발생주식의 최대 10%를 임직원 보상으로 할당하기로 하는 등 조건을 내걸었다.


이외에도 넥슨은 신작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지난 17일 사전등록을 시작해 예약자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의 이같은 변화는 지난해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고문으로 합류하면서 예견된 일"이라며 "올해 신작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 진행한 신작 선별프로젝트도 호평을 받고 있는 데다, 이번에는 허민 대표가 신설 법인의 총괄 프로듀서로 직접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업계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1 00:29

93,843,000

▼ 411,000 (0.44%)

빗썸

04.21 00:29

93,786,000

▼ 440,000 (0.47%)

코빗

04.21 00:29

93,792,000

▼ 400,000 (0.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