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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공식 취임

  • 송고 2020.06.25 19:10 | 수정 2020.06.25 19:11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김창한 크래프톤 신임 대표ⓒ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신임 대표ⓒ크래프톤

크래프톤은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김창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의 취임식은 이날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크래프톤이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명작'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테라의 성공을 언급하며 "10여 년 사이에 다른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됐지만 'MMORPG 제작의 명가'라는 부분은 변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튜디오들의 독립성을 강화하며 조직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각 스튜디오의 독립성을 강화하면 각자의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CI·정체성)가 형성되고, 독립성을 갖춰 지속 가능한 제작 능력이 양성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에 대한 투자 의사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확장 가능성이 있는 게임 콘텐츠를 웹툰, 드라마, 영화, e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응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게임화가 가능한 원천 IP 확보에도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게임 IP 또는 제작팀에 대한 발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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