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빅 프로젝트 투자 확대 제안
대한건설협회는 25일 건설회관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제안에 의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중 철도사업의 조기 추진 △저가투찰 유도 종심제 가격평가 기준 개선 △시공사 부담 민원 범위 명확화 △부실시공 예방 중심 부실벌점 제도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과거 국난 극복의 수단으로 SOC 투자를 잘 활용해 왔으므로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다양한 빅 프로젝트를 통한 건설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저가경쟁을 고착하는 제도들로 힘들어진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정책을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도 "애로사항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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