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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 최우선 정신 재무장

  • 송고 2020.06.24 16:04 | 수정 2020.06.24 16:04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사외전문가 진단 안전시스템 진단 및 개선 진행 중

최정우 회장도 틈 날 때마다 "안전 최우선" 강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019년 말 포항제철소 2고로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019년 말 포항제철소 2고로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포스코

포스코가 안전 최우선 기업으로 재무장하고 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는 내부적으로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를 집중 발굴해 기본과 원칙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5월에 사외전문가로 구성된 '위험관리 혁신위원회'를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 중이다.


포스코는 일원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1조10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7월에는 노사 및 협력사가 모두 참여하는 '안전혁신비상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으며, 안전다짐대회·안전소통간담회·안전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매년 실시 중이다.


포스코는 하드웨어적인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개인행동과 연관된 마인드를 바꾸는 활동을 더욱 강화해 보임자들이 솔선수범해 조직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체질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안전분야 우수 엔지니어에 대해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안전공학 석사유학을 보내는 과정을 신설하고 우수한 현장 직책 보임자는 안전부서 보임을 통해 핵심인재로 육성하는 코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포항제철소에서 개최된 안전다짐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포스코

올해 상반기 포항제철소에서 개최된 안전다짐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포스코

현장 중심 안전활동을 위해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진단 주기를 1일 2회 이상으로 강화해 직원들과 1대 1 안전소통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확대했다.


포스코는 작업장 내 잠재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모든 밀폐공간 작업 시 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차단판과 이중밸브를 설치했꼬 이동식 가스검지기도 도입해 가스검지를 의무화했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설비에는 위험지점 방호커버를 설치하고 현장 계단도 넓혀 난간과 발판을 개선했다.


또한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2중 안전고리가 달린 안전벨트를 전 직원이 쓰도록 하고 추락 방지망을 설치했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주기적인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소통채널을 확보했다. 안전협의체는 제철소장 주재로 분기 1회, 안전부서장 주재로 월 1회 운영해 합동개선과 제안사항을 발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고위험작업 시 숙련 감시자를 배치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안정강화비용을 지급하고 직영 수준으로 안전보호구와 장비를 개선했다. 협력사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협력사 경영자 및 저근속직원 특별 안전교육을 매년 8시간 이상 지원 중이다.


최근 포스코는 반세기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빅 데이터(Big Data)·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지능형 CCTV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를 실현 중이다.

포스코 대치동 사옥.ⓒ포스코

포스코 대치동 사옥.ⓒ포스코

이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안전을 기업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모든 경영활동에서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의 경영이론인 '위드 포스코(With POSCO)'의 근간인 만큼 협력사는 물론 모든 임직원들이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며 발로 뛰는 실질적인 안전활동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9년 생산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매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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