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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팬텀 메디컬'로 헬스케어 로봇기업 도전장

  • 입력 2020.06.24 15:43 | 수정 2020.06.24 15:43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가정용 의료기기'로 국내 첫 식약처 인증

6개 메디컬모드 탑재…목 각도 변화 확인

ⓒ바디프랜드ⓒ바디프랜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바디프랜드가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을 공개했다. 가정용 안마의자 브랜드를 넘어 과학, 의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24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안마의자 신제품 팬텀 메디컬 출시 소식을 알렸다. 팬텀 메디컬은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첫 가정용 의료기기이자 안마의자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목디스크와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을 완화하는 조합의료기기로 출시된 팬텀 메디컬은 식약처로부터 △의료용 전자기 발생기 △전동식 공기주입식 정형용 견인장치 △의료용 온열기 △의료용 진동기로 인증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식약처 인증과 별개로 목디스크 및 거북목 증후군과 관련한 내용 등으로 총 5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존 제품 사용 이후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이 줄어들었다는 소비자 피드백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제품을 통한 디스크 및 거북목 등의 치료 코스를 위해선 총 6개의 메디컬 모드를 적용했다. 각각의 모드는 마사지 코스를 통해 통증 완화와 근육 자극 효과를 주도록 설계됐다.


먼저 목디스크 치료 모드는 목 에어백과 안마모듈로 경추를 견인해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게 목적이다. 바디프랜드는 견인치료가 목디스크로 인해 진행된 일자목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모드는 목을 마사지하며 견인하는 코스로, 퇴행성 협착증으로 인한 신경압박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펄스 전자기장(PEMF) 목 모드는 목 부위 통증 완화를, PEMF 허리 모드는 허리 통증을 완화한다.


이 밖에 허벅지 자극과 척추 이완 모드는 각각 에어백과 당김 코스를 통해 메디컬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제품 출시 전 효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도 진행했다. 테스트는 목 통증 경험이 있거나 X선 촬영상 일자목 또는 거북목 경향이 있는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회사는 테스트 결과 디스크 높이에선 통계적인 변화가 없었지만, 목의 각도가 의미있게 변했으며 목 통증 역시 확연하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은 "계속되는 컴퓨터 앞 업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많은 분들이 목디스크와 협착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건강수명 연장을 추구하는 바디프랜드의 메디컬R&D센터 내 전문 연구인력이 한 마음으로 연구개발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기존에 주력했던 안마의자 시장을 넘어 과학과 의공학을 접목한 분야로 진출할 방침이다.


전철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은 "미국과 EU에서도 팬텀 메디컬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올해 말에는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의료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팬텀 메디컬은 목디스크와 협착증, 관련 통증에 시달리는 수백만 인구가단지 메디컬체어에 앉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라며 "메디컬체어의 첫 문을 연 팬텀 메디컬을 시작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고 건강 수명을 늘려 주는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해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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