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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하나은행과 신흥시장 금융지원 협업 MOU

  • 송고 2020.06.24 09:15 | 수정 2020.06.24 09:1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전대금융 활성화 등 신남방·신북방 민간자본 동반진출 확대

지난 23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글로벌거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지난 23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글로벌거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3일 여의도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글로벌 거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은과 하나은행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전대금융 활성화 ▲국내 수출입기업 무역금융 협업 강화 ▲해외투자·자원개발 등 '대외거래 금융지원 협업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두 은행은 지난 5일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전자제품 생산설비를 수출할 때 수은의 전대금융을 활용해 공동 금융지원을 펼친 바 있다.


수은의 우즈벡 전대은행인 NBU를 통해 수은 1500만유로, 하나은행 1300만유로 등 총 2800만유로 규모의 금융을 국내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대출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은 수출대금을 원활히 회수했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수은이 전대금융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민간금융기관에 채무보증을 제공해 이뤄졌다.


수은은 향후 국내 은행이 해외영업점이 없는 아프리카나 CIS 등 신흥국가에 진출할 때 전대금융 채무보증을 제공해 민간자본의 동반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를 설정하고 현지은행은 수은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국 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금융제도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두 은행은 2013년 이후 40억달러의 신디케이션 금융, 48억달러의 PF금융, 13조원의 무역금융을 공동으로 지원해왔다"며 "그동안의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협력해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도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포괄적 업무협약으로 국내 수출입기업의 공동발굴과 지원은 물론 우리 기업들의 무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국내 수출기업의 신남방·신북방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이 더욱 확대돼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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