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서 패스(PASS)에 오는 24일부터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된다.
23일 통신3사에 따르면 패스 앱 내 도입되는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의 이름,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 및 분산 저장·관리한다.
또한 코로나19 잠복기(14일)의 최대 2배인 4주 이후에는 자동으로 파기된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부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 음식점 등 고위험시설 방문 시 QR코드로 출입을 인증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지난달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 당시 허위로 작성된 출입자 명부 때문에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자 대안으로 마련했다.
QR 출입증은 이통3사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패스 앱 메인화면에서 'QR출입증' 선택 후 약관에 동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만 14세 미만은 이용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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