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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노트북 재택근무·화상수업 '코로나 특수'

  • 송고 2020.06.23 14:39 | 수정 2020.06.23 14:45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재택·온라인 수업 확산에 판매량 증가...1Q 삼성·LG전자 나란히 30만8000여대


다음달 7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S' ⓒ삼성전자

다음달 7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S' ⓒ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노트북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국내 시장은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효과로 뜻밖의 특수를 누렸다.


특히 대형 노트북을 앞세운 LG전자가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며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턱밑까지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IDC와 업계 등에 따르면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규모는 86만5542대로 전년 동기(86만5996대) 대비 0.1% 소폭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노트북 시장 규모가 3664만6534대에서 3324만2342대로 6.3% 감소한데 비해 선방한 결과다. 특히 미국은 891만6575대에서 810만3914대로 9.1% 급감했다.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는 대화면 노트북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IDC에 따르면 1분기 크기별 노트북 판매량은 14형 이하 모델이 20만366대로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한 반면 15형 이상 모델은 66만5176대로 12%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노트북 판매량 가운데 15인치 이상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한 바 있다.


대형 제품에 주력한 LG전자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17형 LG그램 일부 모델은 구매까지 3주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1분기 업체별 노트북 판매량을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30만8000여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위를 유지하던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LG전자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레노버와 HP, 아수스, 애플 등 외국 업체는 4만~5만여대를 팔았다.


삼성전자는 인텔 최신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북 S'를 다음달 3일 공식 출시한다. 13.3형 디스플레이에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11.8㎜ 두께에 950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USB-C 타입 충전을 지원하며 색상은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2종이다.


LG전자의 'LG 그램 17'ⓒLG전자

LG전자의 'LG 그램 17'ⓒ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2020년형 'LG 그램 17'으로 대화면·고성능에 뛰어난 휴대성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2018년 첫 등장한 LG 그램 17은 작년 'LG 그램' 국내 매출의 25%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LG 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이 공개 8주 만에 조회수 3000만뷰를 넘기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온라인 강의와 재택근무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국내 노트북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노트북 수요가 늘어날수록 대화면, 고사양 등을 겸비하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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