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목표주가 26만원 '매수' - 현대차

  • 송고 2020.06.23 10:49
  • 수정 2020.06.23 10:49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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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3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 26만원과 매수의견을 냈다. 이날 강동진 연구원은 "최근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으로 PE/PP 스프레드가 일부 축소 됐으나, 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인 가운데 제품 가격이 우려보다 양호한 수요로 가격 회복되고 있어 점진적 주가 상승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시황은 점차 개선 중인 가운데 대산 크래커 이슈로 실적은 부진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안정적 가동 시 실적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ECC 수익성 악화가 진행되고 있고 공급과잉 우려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로 포장재 및 의료용, 개인 위생용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PE, PP 중심의 시황 개선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조원(-38.1% qoq, -49.7% yoy), 영업이익 932억원(흑전 qoq, -73.1%

yoy)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저가 원재료 투입효과가 극대화 되고, PE/PP/ABS 중심 제품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대산 크래커 가동 중단으로 원재료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상황에서 이들 원재료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서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는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ABS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롯데첨단소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한 PE, PP 가격 역시 지속 강세 시연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


아울러 "NCC들의 원가 경쟁력 부각되면서 하반기 시황 점진적 개선 기대되는 한편 동사 LCUS 프로젝트 역시 에틸렌 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 수익성 악화된 가운데 유가는 현실적으로 $40/bbl을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며 향후 대산 크래커 정상화 시점에서 실적 가시성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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